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강남경찰서 형사 의문사 사건 (문단 편집) === 왜 [[부산]]으로 가려 했는가? === 사실 여부가 의심되는 본 사건 진술에 따르면, 이용준 형사는 7월 26일 저녁에 당시 소속되어 있던 강남경찰서가 아닌 근처 역삼파출소에서 어떤 사건 관련 자료를 복사한 후 동료 형의 집으로 가 동료 [[형]]과 함께 밤늦게까지 [[술]]을 마셨고 그 형의 집에서 잠을 청했다고 한다. 추후 진술에 따르면 양주 4병을 마셨다고 한다. 술을 많이 마신 탓에 이 형사는 [[늦잠]]을 자 버렸고, 결국 형사반장이 그에게 "왜 안 오냐?"고 전화를 했다고 한다. 이용준 형사는 "예, 예. 반장님 죄송합니다." 라고 대답 하면서 [[지인]]의 집을 나섰는데, 그 때 지인은 이 형사가 [[경찰서]]로 [[출근]]을 하러 간 줄 알았다고 한다. 그런데 조사 결과 이용준 형사는 바로 경찰서로 향한 것이 아니라, 당시 조사 중이었던 절도 사건 현장에 갔다고 한다. 현장에 도착한 뒤에는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 현장 사진을 몇 장 촬영했다고 한다. 그런 후에 곧장 자신의 집에 들러 바나나로 요기만 하고 다시 집에서 나섰는데, 이 때 뜻밖에도 멀리 떨어진 [[부산]]으로 가려 했다는 게 드러났다. 왜냐하면 이 형사의 [[자가용]] [[승용차]]에 부착된 [[내비게이션]]에 마지막으로 찍힌 최종 목적지가 부산의 어느 차량 정비 사업소였기 때문이었다. 나중에 발견된 이 형사의 자가용 안에서는 디지털카메라, 촬영된 절도 사건 현장 사진 그리고 의문의 자료 파일이 발견되었다. 이 때가 시신으로 발견되기 이틀 전인 7월 27일이다. 그는 왜 뜬금없이 멀리 부산으로 가려 한 것일까? 부산으로 가던 길에 이 형사는 [[경부고속도로]]에서 단독 자차 사고를 내게 되고, 근처에 있는 충북 영동병원으로 후송되었다. 그런데 이 형사는 병원 응급실에서 갑자기 화장실을 가겠다고 일어나더니 그대로 행방불명 되었다. 출근한다던 이 형사가 나타나지 않자 그날 강남경찰서 측에서는 실종 신고를 냈지만, 이 형사는 29일 영동의 한 낚시터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 되었다. 도대체 왜 그날 부산으로 내려가려 한 것이었을까? 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들에게 거짓말까지 해 가며 어딜 가려고 했던 것일까? 이 의문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. 그런데 나중에 뜻밖의 진술이 나왔다. 사실 이용준 형사가 변사 전에 만나 술을 함께 했다던 그 친한 형이라는 사람은 경찰의 [[경찰 정보원|정보원]]이었고, 또 부산이 고향이었다. 이용준 형사는 그 정보원을 이 사건이 발생하기 얼마 전에 한 차례 만났었고, 이 정보원이 부산에 있는 또 다른 정보원 한명을 이 형사에게 소개 시켜줬던 것이었다. 그러나 이 진술 역시 이상한 점이 있었다. 평소 이용준 형사는 선천적으로 술을 못 마시는 체질이었다고 하는데, 그런 이용준 형사가 단 한 번 만난 정보원과 양주를 4병이나 함께 마시고, 그 정보원의 집에서 잠을 청했다는 진술의 신빙성에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. 이 부분에 대해서는 [[강력반 X-파일 끝까지 간다]] 방영분에서 의문점을 어느 정도 해소했다. 이 형사는 사건 발생 12일 전에 동료 형사의 소개를 통해 위에 나와 있는 정보원인 임 씨를 만나게 된다. 이 형사와 정보원 임 씨는 업무상 알게 된 사이였기에, 예전부터 알고 지냈다거나 하는 친분은 없었다. 그러던 중, 임 씨는 또 다른 정보원인 박 씨를 소개시켜주었다. 박 씨는 서울에서 사업을 하던 학교 선배인 임 씨가 좋은 동생을 소개시켜 준다고 부른 자리에서 이 형사를 처음 만났다고 한다. 형사인 것을 알게된 것도 처음 소개받은 자리에서였다. 그가 이용준 형사를 만난 것은 사건 발생 2~3일 전이었으며, 이 형사가 부산에 놀러 간다고 하자 박 씨는 자기가 부산 연산동에 살고 있으니, 언제든지 내려오라고 말했다고 한다. 박 씨는 사건의 내용을 전해들은 뒤, 이 형사의 내비게이션에 부산이 찍혀있던 것은 아마도 자기를 만나러 오려던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다. 실제로 최종 목적지인 차량 정비소랑 박 씨의 자택 거리가 1km밖에 되지 않았다.[* 그것이 알고싶다 방영분에서 이 정비소를 찾아갔지만 이용준 형사에 대해 아는 사람은 없었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